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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8일 –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프로젝트6(Project 6) 일환으로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 10월 첫 번째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은 반려동물을 입양해 키우듯 기업, 학교 등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서 보호하고 돌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도 이 같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더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2024년 10월까지 향후 2년간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삼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내부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14, 21, 28일 3일간 진행된 첫 번째 정화 활동에는 임직원 135명이 참여해 약 1km에 이르는 해변 주위를 걸으며 총 1,459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임직원이 직접 반려해변 전용 앱(이타시티)에 입력한 해양 쓰레기 데이터를 기초로 산출됐다. 정화 활동 후에는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주제로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메드트로닉의 ‘프로젝트6’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진행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반려해변 입양 역시 국내 임직원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만 5천톤으로 2019년부터 매년 10만 톤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반려해변 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한 프로젝트6 운영진(메드트로닉코리아 Facilities 팀) 최희정 부장은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등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던 중, 해당 활동이 직원들의 인식 제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며 “실제 정화 활동에 참여해 스티로폼, 담배꽁초, 플라스틱 빨대, 어망 등 수많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보니 문제의 심각성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사내 카페에 친환경 PLA컵을 도입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인사부 총괄 문영일 상무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기리고 실천하는 일은 메드트로닉이 기업 사명 중 하나로 삼고 있을 만큼 중요한 가치”라며 “메드트로닉은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프로젝트6를 비롯해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며 기업 신조를 실천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인류의 복지에 기여한다’는 기업의 최우선 순위를 공유하고 실천하고자 6가지 사명을 설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이 공유하고 있다. 이중 6번째 사명이 바로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으로, 메드트로닉 재단은 전 세계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1시간당 2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사명을 실천하고자 ‘프로젝트6’, ‘300의 기적’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20년에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방호복 900벌을 기증했으며, 올해에는 충남 천안의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 60여명이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300의 기적’은 ‘매달 300만원으로 심장병 환자 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직원-회사 매칭 펀드를 통해 2017년 3월부터 현재(2022년 9월 기준)까지 총 72명의 심장병 환자 수술을 완료했다. [iii] Medtronic Micra™ AV MC1AVR1 Device Manual. January 2020.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메드트로닉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료 기술 분야 리더로서, ‘직원의 성장과 행복이 건강한 삶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든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모두가 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을 한 달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치의 동의를 받은 7세 이상의 환자는 한독-메드트로닉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i] 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2020)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의 성인 대상 2020년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진행.**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7.5kg/m²≤ BMI≤ 30kg/m² 인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80%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로 경피적 혈관성형술(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이하 PTA)을 받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군과 일반 풍선 카테터로 PTA를 받은 환자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환자군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년 8월호)에 게재된 해당 임상연구[1]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의 29개 기관에서 말기 신장질환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글로벌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1:1) 배정을 통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치료군(170명)과 일반 풍선 카테터 치료군(160명)을 나누고, PTA 6개월 시점 1차 혈관 개통률을 비교한 연구다.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지 못해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전 세계 약 250만 명의 말기 신장질환 환자[ii]에게 있어 투석 통로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 중 대다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좁아지는 혈관을 넓혀 투석 통로를 확장, 유지한다. 이때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풍선 카테터 PTA는 특별한 전처치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바로 투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 2~3회의 투석을 위해 혈관을 반복 사용 시, 협착이 생기기 쉬워 통상 3~4개월에 한 번씩 재개통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임상 연구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PTA의 6개월 시점 1차 혈관 개통률은 82.2%, 일반 풍선 카테터로 시술 받은 대조군의 1차 혈관 개통률은 59.5%로 나타나 수치로 우수한 투석 접근성을 입증했으며 같은 기간,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카테터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재개통 시술 필요성이 56%(P<0.001)나 적었다. 이는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투석 치료에 있어 표적 통로 유지를 위한 혈관 확장 재시술 빈도를 절반 이상 줄여준다는 의미로, 안정적인 혈액 투석을 도울 뿐만 아니라 투석 치료에 드는 병원 방문 부담과 경제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음을 뜻한다.
또,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환자군과 대조군의 30일 시점에서 심각한 부작용(SAEs) 발생률은 각각 4.2%, 4.4%(P=0.002, 비열등성 한계=7.5%)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구동억 교수는 “혈액투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만기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1년에 300회 이상 이어지는 혈관 천자로 인해 혈관이 자주 좁아지게 되고 투석용 혈관의 적절한 통로 유지를 위해 좁아질 때마다 PTA를 받아야만 한다”며 “투석용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PTA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투석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풍선 표면에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적용, 시술 과정에서 혈관 내벽에 약물을 도포, 병변 주변의 불필요한 세포 재생 및 증식을 막고, 혈관 재협착률을 낮추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혈액 투석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를 위해 201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2년 인팩트 어드미럴(IN.PACT™ Admiral™ DCB)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말초동맥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혈액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혁신적인 의료기기”라며 “이번 임상연구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안정적인 투석 치료를 돕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Lookstein RA, et al. Drug-Coated Balloons for Dysfunctional Dialysis Arteriovenous Fistulas. N Engl J Med 2020;383:733-42. DOI: 10.1056/NEJMoa1914617
[ii]MedTech Europe. Improving dialysis for patients and health systems in community and home care. https://www.medtecheurope.org/wp-content/uploads/2015/10/6-Evidence-report-dialysis-FINAL.pdf
메드트로닉(Medtronic)
메드트로닉(Medtronic, NYSE:MDT)은 의료 기술(healthcare technology)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49년 창립 이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본사를 비롯해 150개국에 걸쳐 9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심혈관 기기, 로봇 수술, 인슐린 펌프, 수술 기구,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메드트로닉이 보유한 기술과 치료법은 70여 가지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메드트로닉의 혁신적인 기술은 매초 두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00년 출범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국내 환자와 보건의료 전문가에게 선진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550명의 한국 임직원이 심혈관(Cardiovascular), 신경과학(Neuroscience), 외과 수술(Medical Surgical), 당뇨(Diabetes)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 분야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17에는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개관했다. 임직원의 전문성 함양, 직원 주도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보상 등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인정받아 다수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통 채널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