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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출시 

- 자사의 기존 무전극선 심박동기 대비 더욱 다양한 박동 모드 지원, 방실전도 차단 환자 포함해 더 많은 부정맥 환자군에 적용 가능
- 비타민 알약과 유사한 크기에 심박동기 기술 집약… 전극선 및 배터리 삽입으로 인해 유발되는 합병증 줄이고 신체 활동의 자유로움은 커져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출시

▲사진: 메드트로닉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Micra™ AV). 비타민 알약과 유사한 약 2.6cm 크기다.

2022년 9월 1일 – 의료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늘(1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등재를 마치고 시장에 출시한다. 마이크라 AV(Micra™ AV)는 방실전도 차단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부정맥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는 이식형 심박동기다.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가 차단된 방실전도 차단 환자는 전통적으로 흉곽(쇄골)을 절개해 전극선을 삽입하고 쇄골 부위에 심박동기 포켓을 만들어 전극선과 연결하는 흉곽 절개방식으로 치료돼 왔다.

마이크라 AV는 약 2.6cm 크기[i]의 기기 안에 심장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심방과 심실의 페이싱을 조율하는 알고리즘을 집약한 무전극선 심박동기이다. 흉곽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심박동기를 바로 이식할 수 있다. 쇄골 부위에 배터리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드러나지 않고, 전극선이 필요하지 않아 어깨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염 등의 실질적인 합병증 위험을 줄여준다.[ii]

앞서 국내에서 허가돼 사용해오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VR’은 심방세동 등 단방 조율을 제공하였다면, ‘마이크라 AV’는 양방 조율 치료를 추가로 제공한다.[iii] 이로써 메드트로닉은 자사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부정맥 환자군을 확대하게 됐다.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 정보영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지난 60여년 동안 심박동기는 소형화, MRI 호환성, 페이싱 모듈 개선,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왔으며, 특히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등장은 기존 심박동기 형태의 틀을 깼다”며, “이제 마이크라 AV를 통해 환자들에게 심방과 심실이 조율된 정상적인 페이싱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합병증 위험을 줄인 옵션이라는 점이 의료진으로서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는 메드트로닉이 가진 혁신 기술의 총 집합체”라며 “더 많은 국내 부정맥 환자군에 ‘마이크라’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메드트로닉은 1957년 배터리 작동 방식의 외장형 심박동기를 시작으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까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라AV에 대한 국내 허가는 마이크라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한 MARVEL 2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연구는 마이크라의 내부 센서가 심방의 수축을 모니터링 및 감지하고 심방과 심실 간 조화를 이루도록 심박을 조율하는 방실 조화(AV synchrony) 제공 여부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정상동리듬(normal sinus rhythm)을 보인 완전방실차단 환자군 94.3%에서 방실 조화를 확인했다.[iv] 또한 마이크라는 1,800여명이 넘는 환자 데이터 비교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전세계 PAR(Post-Approval Registry) 데이터와 경정맥 심박동기 레퍼런스 데이터셋을 비교한 결과, 시술 후 1년 동안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기존 자사 심박동기 대비 63% 감소하였다.[v]  

한편, 메드트로닉의 첫 번째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VR’은 2015년 4월 CE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5년 미국 FDA에 이어 2016년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전극선이 있는 자사 심박동기 대비 십 분의 일 크기의 기기 안에 기술을 집약하고, 전극선을 없앤 이 제품으로 메드트로닉은 이식형 심박동기의 소형화 추세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리얼 월드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용성을 확인해왔으며, ‘마이크라 AV’에 대한 이번 고시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더 많은 부정맥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전하게 되었다.

[i] Rav Acha M,Soifer E, Hasin T. 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Miniaturized and Micro Devices. Micromachines (Basel) 2020 Sep 29;11(10):902.

[ii] Udo EO, Zuithoff NP, van Hemel NM, et al. Incidence and predictors of short- and long-term complications in pacemaker therapy: the FOLLOWPACE study. Heart Rhythm. May 2012;9(5):728-735.

[iii] Medtronic Micra™ AV MC1AVR1 Device Manual. January 2020.

[iv] Steinwender C, Khelae SK, Garweg C, et al. Atrioventricular synchronous pacing using a leadless ventricular pacemaker: Results from the MARVEL 2 study. JACC Clin Electrophysiol. January 2020;6(1):94-106.

*본 자료에 제시된 기존 심박동기와의 비교는 모두 자사 제품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심박동기는 ‘이식형심장박동기’를, 전극선은 ‘이식형심장박동기전극’을 의미합니다.

[v] El-Chami MF, Al-Samadi F, Clementy N, et al. Updated performance of the Micra transcatheter pacemaker in the real-world setting: A comparison to the investigational study and a transvenous historical control. Heart Rhythm. 2018;15(12):1800-1807. doi:10.1016/j.hrthm.2018.08.005[i] 대한당뇨병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제7판

*본 자료 내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메드트로닉의 정기 보고서에 기술된 것과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i] WHO. Health workforce requirements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and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https://apps.who. int/iris/bitstream/handle/10665/250330/9789241511407-?sequence=1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메드트로닉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료 기술 분야 리더로서, ‘직원의 성장과 행복이 건강한 삶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든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모두가 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을 한 달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치의 동의를 받은 7세 이상의 환자는 한독-메드트로닉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i] 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2020)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의 성인 대상 2020년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진행.**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7.5kg/m²≤ BMI≤ 30kg/m² 인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80%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 경피적 혈관성형술(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이하 PTA) 받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군과 일반 풍선 카테터로 PTA 받은 환자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환자군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 8월호) 게재된 해당 임상연구[] 미국, 일본, 뉴질랜드의 29 기관에서 말기 신장질환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글로벌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1:1) 배정을 통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치료군(170) 일반 풍선 카테터 치료군(160) 나누고, PTA 6개월 시점 1 혈관 개통률을 비교한 연구다.


 

혈액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지 못해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세계 250 명의 말기 신장질환 환자[ii]에게 있어 투석 통로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 대다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좁아지는 혈관을 넓혀 투석 통로를 확장, 유지한다. 이때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풍선 카테터 PTA 특별한 전처치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바로 투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2~3회의 투석을 위해 혈관을 반복 사용 , 협착이 생기기 쉬워 통상 3~4개월에 번씩 재개통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임상 연구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PTA 6개월 시점 1 혈관 개통률은 82.2%, 일반 풍선 카테터로 시술 받은 대조군의 1 혈관 개통률은 59.5% 나타나 수치로 우수한 투석 접근성을 입증했으며 같은 기간,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카테터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재개통 시술 필요성이 56%(P<0.001) 적었다. 이는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투석 치료에 있어 표적 통로 유지를 위한 혈관 확장 재시술 빈도를 절반 이상 줄여준다는 의미로, 안정적인 혈액 투석을 도울 뿐만 아니라 투석 치료에 드는 병원 방문 부담과 경제적 비용을 경감시킬 있음을 뜻한다.

 

,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환자군과 대조군의 30 시점에서 심각한 부작용(SAEs) 발생률은 각각 4.2%, 4.4%(P=0.002, 비열등성 한계=7.5%) 비열등성(non-inferiority) 보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구동억 교수는혈액투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만기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1년에 300 이상 이어지는 혈관 천자로 인해 혈관이 자주 좁아지게 되고 투석용 혈관의 적절한 통로 유지를 위해 좁아질 때마다 PTA 받아야만 한다투석용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PTA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있어 투석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말했다.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풍선 표면에 파클리탁셀(Paclitaxel) 적용, 시술 과정에서 혈관 내벽에 약물을 도포, 병변 주변의 불필요한 세포 재생 증식을 막고, 혈관 재협착률을 낮추는 특징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혈액 투석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를 위해 2019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2 인팩트 어드미럴(IN.PACT™ Admiral™ DCB)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말초동맥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혈액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혁신적인 의료기기라며이번 임상연구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안정적인 투석 치료를 돕는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기술 개발에 힘쓸 이라고 말했다.


[]Lookstein RA, et al. Drug-Coated Balloons for Dysfunctional Dialysis Arteriovenous Fistulas. N Engl J Med 2020;383:733-42. DOI: 10.1056/NEJMoa1914617

[ii]MedTech Europe. Improving dialysis for patients and health systems in community and home care. https://www.medtecheurope.org/wp-content/uploads/2015/10/6-Evidence-report-dialysis-FINAL.pdf

 

메드트로닉(Medtronic)

메드트로닉(Medtronic, NYSE:MDT)은 의료 기술(healthcare technology)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49년 창립 이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본사를 비롯해 150개국에 걸쳐 9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심혈관 기기, 로봇 수술, 인슐린 펌프, 수술 기구,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메드트로닉이 보유한 기술과 치료법은 70여 가지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메드트로닉의 혁신적인 기술은 매초 두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00년 출범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국내 환자와 보건의료 전문가에게 선진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550명의 한국 임직원이 심혈관(Cardiovascular), 신경과학(Neuroscience), 외과 수술(Medical Surgical), 당뇨(Diabetes)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 분야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17에는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개관했다. 임직원의 전문성 함양, 직원 주도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보상 등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인정받아 다수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통 채널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