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신제품 ‘뉴 베나실’ 출시

- 베나실 국내 출시 5년 만에 현장 의료진 목소리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의료진 사용 편의성은 높이고 환자 치료 부담은 낮출 것으로 기대

- 1월 20일, 국내 의료진 대상 베나실 도입 5주년 및 ‘뉴 베나실’ 출시 기념 심포지엄 성료

[사진: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뉴 베나실’을 소개하고 베나실의 국내 도입 및 치료 의의를 돌아보는 ‘베나실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사진: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뉴 베나실’을 소개하고 베나실의 국내 도입 및 치료 의의를 돌아보는 ‘베나실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한국 서울 – 2022년 2월 7일 – 의료 기술(healthcare technology)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 (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非熱)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베나실은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인 새로운 비열 치료법을 제시하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선구자로 자리잡았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이 더욱 개선된 모델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됐다. 이는 접합제가 나오는 도관을 유도관으로 감싼 상태에서 제거해 시술 후 접합제가 혈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한다.

메드트로닉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뉴 베나실’을 소개하고, 5년 간의 베나실 국내 도입 및 활용 의의를 돌아보는 ‘베나실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대구 수외과 박찬진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뉴 베나실 소개(제주수흉부외과 이길수 원장) ▲실제 환자 치료 시 뉴 베나실의 장점(미국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Medstar Washington Hospital Center) 혈관외과 미사키 키구치 박사) ▲베나실 도입 5년 동안 얻은 교훈(참하지외과 박인수 대표원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대구 수외과 박찬진 원장은 “베나실은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안정성과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하지정맥류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며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새로 선보이는 ‘뉴 베나실’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제품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유럽 CE인증,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의료용 접합제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다. 국내에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17년 1월 정식 출시되었다. 

[ii] 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2020)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의 성인 대상 2020년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진행.**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7.5kg/m²≤ BMI≤ 30kg/m² 인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80%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 경피적 혈관성형술(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이하 PTA) 받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군과 일반 풍선 카테터로 PTA 받은 환자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환자군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 8월호) 게재된 해당 임상연구[] 미국, 일본, 뉴질랜드의 29 기관에서 말기 신장질환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글로벌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1:1) 배정을 통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치료군(170) 일반 풍선 카테터 치료군(160) 나누고, PTA 6개월 시점 1 혈관 개통률을 비교한 연구다.


 

혈액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지 못해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세계 250 명의 말기 신장질환 환자[ii]에게 있어 투석 통로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 대다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좁아지는 혈관을 넓혀 투석 통로를 확장, 유지한다. 이때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풍선 카테터 PTA 특별한 전처치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바로 투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2~3회의 투석을 위해 혈관을 반복 사용 , 협착이 생기기 쉬워 통상 3~4개월에 번씩 재개통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임상 연구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PTA 6개월 시점 1 혈관 개통률은 82.2%, 일반 풍선 카테터로 시술 받은 대조군의 1 혈관 개통률은 59.5% 나타나 수치로 우수한 투석 접근성을 입증했으며 같은 기간,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카테터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재개통 시술 필요성이 56%(P<0.001) 적었다. 이는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투석 치료에 있어 표적 통로 유지를 위한 혈관 확장 재시술 빈도를 절반 이상 줄여준다는 의미로, 안정적인 혈액 투석을 도울 뿐만 아니라 투석 치료에 드는 병원 방문 부담과 경제적 비용을 경감시킬 있음을 뜻한다.

 

,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환자군과 대조군의 30 시점에서 심각한 부작용(SAEs) 발생률은 각각 4.2%, 4.4%(P=0.002, 비열등성 한계=7.5%) 비열등성(non-inferiority) 보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구동억 교수는혈액투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만기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1년에 300 이상 이어지는 혈관 천자로 인해 혈관이 자주 좁아지게 되고 투석용 혈관의 적절한 통로 유지를 위해 좁아질 때마다 PTA 받아야만 한다투석용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PTA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있어 투석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말했다.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풍선 표면에 파클리탁셀(Paclitaxel) 적용, 시술 과정에서 혈관 내벽에 약물을 도포, 병변 주변의 불필요한 세포 재생 증식을 막고, 혈관 재협착률을 낮추는 특징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혈액 투석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를 위해 2019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2 인팩트 어드미럴(IN.PACT™ Admiral™ DCB)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말초동맥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혈액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혁신적인 의료기기라며이번 임상연구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안정적인 투석 치료를 돕는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기술 개발에 힘쓸 이라고 말했다.


[]Lookstein RA, et al. Drug-Coated Balloons for Dysfunctional Dialysis Arteriovenous Fistulas. N Engl J Med 2020;383:733-42. DOI: 10.1056/NEJMoa1914617

[ii]MedTech Europe. Improving dialysis for patients and health systems in community and home care. https://www.medtecheurope.org/wp-content/uploads/2015/10/6-Evidence-report-dialysis-FINAL.pdf

 

메드트로닉(Medtronic)

메드트로닉(Medtronic, NYSE:MDT)은 의료 기술(healthcare technology)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949년 창립 이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 본사를 비롯해 150개국에 걸쳐 9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심혈관 기기, 로봇 수술, 인슐린 펌프, 수술 기구,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메드트로닉이 보유한 기술과 치료법은 70여 가지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메드트로닉의 혁신적인 기술은 매초 두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00년 출범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국내 환자와 보건의료 전문가에게 선진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550명의 한국 임직원이 심혈관(Cardiovascular), 신경과학(Neuroscience), 외과 수술(Medical Surgical), 당뇨(Diabetes)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 분야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17에는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개관했다. 임직원의 전문성 함양, 직원 주도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보상 등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인정받아 다수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통 채널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본 자료 내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메드트로닉의 정기 보고서에 기술된 것과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